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학생들이 좋은 문장을 읽고 따라 쓰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마음글 필사 노트’ 4종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사업은 충북교육청의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의 하나로 추진됐다. 독서와 필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며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필사 노트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라 초등 저학년용 ‘마음알기’, 초등 고학년용 ‘마음잇기’, 중학생용 ‘마음키움’, 고등학생용 ‘마음세움’으로 구성됐다. 문학작품과 인문고전에서 선정한 문장을 따라 쓰고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정리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저학년은 자기 이해와 배려에, 고학년은 공감과 관계 형성에 중점을 뒀다. 중·고등학생은 문학 속 위로와 용기, 성장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도록 했다.
충북교육청은 각 학교에 필사 노트를 2부씩 배부하고 소규모 학교 등 96개교에 추가 지원했다. 또한 교육 플랫폼 ‘다채움’에 PDF 자료를 공개해 교과 수업과 아침 독서,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