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선문화관이 대구문학관과 함께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기획 프로그램 ‘전선문화의 재발견’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선문화관 2층에서 열리며 문인극 2편과 특강 2회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전선문화(戰線文化)는 한국전쟁 시기 활동했던 예술인들의 활동과 유산을 아우르는 대구의 독특한 문화자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선문화에 담긴 역사와 예술의 흔적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광아이엔씨가 후원한다.
첫 프로그램은 10월 23일 오후 3시 30분 열리는 문인극 ‘구상과 이중섭’이다. 공연은 사단법인 영남문학예술인협회가 맡아 시인 구상과 화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을 무대 위에 풀어낸다.
이어 10월 30일 오후 3시에는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대구 전선문화예술의 흔적과 기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11월 20일 오후 3시에는 대구시인협회가 문인극 ‘한 오리의 체온’을 선보인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11월 27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특강으로, 김훈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대구 근현대건축사’를 주제로 대구의 근현대 건축과 도시의 변화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전선문화관 관계자는 “문인극과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대구 전선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선문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전선문화관은 전선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2024년 3월 대구 북성로에 개관했다. 이후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선문화의 의미를 확장하고 지역 문화예술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전선문화관(053-426-1231)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