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닌빈 일대에서 광주지역 중학생 20명이 참여하는 ‘2026 글로벌 리더 다가치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여권 프로젝트’의 하나로, 학생들이 해외 또래와 직접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 20명에는 다문화가정 학생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사전교육을 통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현지에서 선보일 발표와 공연을 준비해 왔다.
학생들은 하노이한국국제학교와 장보2중학교(Giang Vo 2 Secondary School), 에디슨 스쿨 에코파크(Edison Schools Ecopark) 등 현지 학교 3곳을 방문해 또래 학생 100여 명과 교류할 예정이다.
교류 활동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광주의 역사, 5·18민주화운동을 소개하고 K-팝 댄스와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인다. 양국 학생들이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광주의 민주주의 역사를 알리고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적인 소통 능력을 기르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교류와 함께 베트남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현장 탐방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하노이의 주요 역사·문화 명소와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인 짱안(Tràng An)을 방문해 베트남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고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