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옹호 활동 안내가 붙은 벽 앞의 후원 관계자들.(사진=어피나파트너스자산운용 제공)
기업의 사회공헌을 이야기할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후원액이나 행사 규모다. 그러나 ESG의 사회 영역을 폭넓게 논의할 때는 활동이 얼마나 이어졌는지, 실제로 어떤 대상을 위한 것인지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어피나파트너스자산운용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현금과 물품을 후원해 온 이력은 지속성이라는 기준에서 볼 수 있는 사례다. 한 차례의 기부로 끝내기보다 오랜 기간 참여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초록우산은 아동의 돌봄, 교육, 건강·안전, 주거, 자립 등 여러 분야에서 복지사업을 수행한다. 기업의 후원은 이 같은 공익사업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지만, 후원 사실만으로 특정 ESG 평가 결과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지속적인 기부 활동과 ESG 경영 체계의 구축 여부 또한 구분해서 봐야 하는데, 공식 정책, 운영 성과, 공시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준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어피나파트너스자산운용의 사례는 사회공헌을 일회성 홍보 소재가 아니라 지속적인 참여의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