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과의 산책이 포인트로 돌아오는 서비스가 나온다.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매피아(대표 박승현)는 산책과 건강관리, 동네 커뮤니티, 쇼핑을 하나로 묶은 AI·IoT 기반 스마트 플랫폼 '매피아(Mappia)'를 9월 28일 국내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앱의 핵심은 'M2E(Move to Earn)' 요소를 반려생활에 접목한 '산책·리워드' 기능이다. 단순히 걷는 거리와 시간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도 기반의 게임형 콘텐츠를 도입해 산책 자체를 하나의 놀이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미션 달성할 때마다 적립되는 리워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거나 산책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앱 내 리워드인 '사료알'이 적립된다. 이렇게 모은 사료알은 매피아 앱 안의 '펫마트'에서 질 좋은 사료나 반려용품을 구매하는 데 바로 쓸 수 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매일 나서던 산책이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매피아는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산책을 숙제가 아닌 즐거운 습관으로 바꿔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커지는 펫케어 시장, 커지는 비용 부담
매피아의 이 같은 통합 서비스는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며 다변화하고 있는 펫케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관련 시장 규모 역시 2032년 약 21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반려용품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펫플레이션(Pet+Inflation)'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매피아의 보상형 산책 시스템은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 리워드 지급
사전예약은 베타 서비스 오픈일인 9월 28일까지 매피아 공식 홈페이지(mappia.ai)에서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향후 앱 내 '펫마트'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사료알' 포인트가 지급되며,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박승현 매피아 대표는 "정식 오픈 전 진행되는 이번 사전예약을 통해 실제 보호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10월 그랜드 오픈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산책 외 건강관리·커뮤니티 기능도
매피아는 산책 리워드 외에도 반려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기능을 함께 담았다. 전용 IoT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활동량·수면·심박·체온 등 생체 데이터를 24시간 기록하는 'AI 헬스케어', 진료 기록과 영수증을 촬영해 올리면 문자인식(OCR) 기술로 자동 정리되는 'AI 건강수첩'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동네 기반 소통 기능인 '펫말'을 더해 이웃 보호자들과 정보를 나누고 검증된 주변 펫시터나 미용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혜택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표방한 구성이다.
박승현 매피아 대표는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병원을 찾는 날은 1년에 며칠뿐이지만, 진짜 건강은 병원에 가지 않는 나머지 평범하고 일상적인 날들 속에서 만들어진다"며 "매피아는 그 매일의 걷기와 일상의 기록을 대신 쌓아두고 꼭 필요한 순간에 읽어주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산책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재미있는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3월 부산에 설립된 매피아는 지난 7월 미국 휴스턴에 현지 법인을 세우며 일찌감치 글로벌 진출 채비를 마쳤다. 앱 개발 및 마케팅 파트너로는 AI기반 IT 솔루션기업 ㈜프로토타이가 참여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매피아는 오는 10월 말 국내 정식 오픈을 거쳐 12월 말 미국 베타 서비스 오픈, 내년 1월 'CES 2027' 참가 등 국내외 펫테크 시장을 무대로 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