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대구지역 25개 골목상권에서 상권별 특색을 살린 가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가을철 나들이 수요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골목상권 방문이 주변 점포 이용과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24일 장기동 먹거리 상가에서 시작된 이번 축제는 30일 김광석길, 31일 동터·물베기 거리·이곡으뜸먹거리타운 등으로 이어졌다.
30일 김광석길(중구 대봉동 일원)에서는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진 작은 콘서트가 열렸다. 김광석길의 분위기 속에서 지역 가수 등 6개 팀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으며, 풍선아트 체험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1일 동터(동구 동부로30길 일원)에서는 공연과 체험, 플리마켓이 어우러진 ‘동터 스트릿 FESTA’가 열렸다. 길거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과 의류·소품·잡화 등을 선보이는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같은 날 물베기 거리(남구 명덕로 78 일원)에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지역 가수들의 공연이 열렸다. 골목을 주제로 한 퀴즈와 묵찌빠 게임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경품 행사도 진행됐다.

이곡으뜸먹거리타운(달서구 이곡쇼핑월드 일원)에서는 비즈 팔찌 만들기, 타로 운세 등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축하공연이 열려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11월에도 대구 전역에서 골목축제가 이어진다. 각 축제는 상권별 특성과 업종, 주요 방문객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되며, 거리공연·밴드공연·마술 등 문화공연과 먹거리 시식, 공예·만들기, 어린이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점포 스탬프 투어, 영수증 및 방문 인증, 참여 점포 할인, 공동 판촉 등 소비 촉진 프로그램도 운영해 축제 방문객의 발길이 주변 점포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각 상인회도 경품 행사와 먹거리 행사 등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에 즐길 거리를 더한다.

축제 일정과 행사 안내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누리집(www.dtm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가을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동네 골목상권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주변 점포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권별 특성을 살린 축제를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