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의 재가서비스를 알아보면 방문요양과 함께 방문목욕이라는 급여를 접하게 된다. 두 서비스 모두 가정으로 찾아가는 장기요양급여지만 지원하는 내용과 이용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방문요양은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찾아 신체활동과 인지·정서, 가사 및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식사와 이동, 개인위생, 취사와 청소 등 수급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원이 중심이다. 방문목욕은 이름 그대로 스스로 목욕하기 어려운 수급자의 위생과 신체청결을 돕는 데 초점을 둔다. 일반적인 방문요양 중 이뤄지는 세면이나 개인위생 지원과 별도의 장기요양급여로 구분된다.
2026년 방문목욕 급여비용은 목욕차량을 이용해 차량 내에서 목욕하는 경우 8만8990원, 차량을 이용해 가정 내에서 목욕할 경우 8만230원, 목욕차량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5만100원이다. 실제 이용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본인부담률 등에 따라 달라진다. 방문요양을 이용하고 있다고 해서 해당 기관이 반드시 방문목욕까지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요양기관마다 지정받은 급여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기관을 선택할 때 필요한 서비스 제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천안시 동남구 쌍용동의 우리재가복지센터는 공개 장기요양기관 정보에서 방문요양과 방문목욕 서비스가 각각 확인된다. 센터는 2012년 설립됐으며 순천향1길 9에 위치한다. 부모에게 방문요양이 필요한지, 방문목욕까지 필요한지는 현재 이동능력과 목욕 수행 정도, 가정의 욕실환경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장기요양 이용계획 범위 안에서 필요한 재가급여를 함께 검토할 수 있다.


